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번째 FMG 킹스 밸리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 마이닝 관련 사진을 찾았는데 마이닝 사이트 마다 생긴 년도가 표시 되어있습니다. 이걸 보니 두번째 갔던 톰 프라이스가 1966년에 만들어진 굉장히 오래된 사이트 였단걸 알수 있습니다. 이번에 갈 지역은 FMG 킹스 라는 곳입니다. 솔로몬 공항에 도착해서 보니 큰 산이 하나 보여서 좀 낯이 익었었는데 알고 보니 엘리와나로 운전해서 가던중 지나쳤던 지역입니다. FMG 에서 FIFO 워커들을 위해 운영하는 조그만한 공항이라 일하는 사람만이 이용할수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알콜 테스트를 하고 짐을 찾아 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비행기 타고 오는데 음료수 밖에 안주어서 벌써부터 배가 고파 집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약 20분거리.. 내려서 우선 체크인을 하고 도시락을 싸서 11시에.. 더보기 얀디 리오틴토 사이트 숙소 첫인상은 정말 좋지 않았는데 막상 6일을 지내고 나니 나쁘진 않았습니다. 우선 캠프에서 사이트 까지 15분 거리라 가까워서 좋았고 밥먹는곳과 세탁실도 멀지 않아서 그렇게 불편하게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캠프가 좀 길쭉 하게 생겼는데 아랫쪽은 새 건물에 공사가 한참 진행중 이었습니다. 사이트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레노베이션으로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네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사람 명단을 확인했는데 웬걸, 제 이름 옆에 TA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회사 실수였는지 의도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주동안 내내 TA 작업을 하였는데 작업 명은 컨베이어 롤러 교환하기 입니다. 작업은 정말 쉽습니다. 잘 돌아 가지 않거나 닳은 롤러를 빼 내고 새 롤러를 홈에 맞추어 끼우는 일인데 작은 롤러는 그렇게 무겁지 않아.. 더보기 엘리나와에서 얀디로 드라이빙 엘리나와에서 3일간의 일을 마치고 다음 일정인 얀디로 출발합니다. 처음엔 근처에 1~2시간 걸리는 곳인줄 알았는데 출발하는날 확인해 보니 장정 5시간을 운전해서 가야합니다. 그래서 6시에 출근한 다음에 날이 밝을때 까지 기다렸다가 차 청소도 하고 기름도 풀로 채우면서 준비 한 후에 슈퍼바이저와 인사를 하고 9시 안되서 출발합니다. 일행이 한명 더 있긴 하지만 각자 차를 운전하고 가야 해서 먼저 선두로 가라고 했더니 절대 자기는 뒤에 따라 가겠다고 합니다. 일반도로도 아니고 모르는 길을 5시간이나 운전해야 하니 부담감이 크겠죠. 난 한번 운전 해 봤다고 자신감이 붙었는지 아무렇지 않게 먼저 출발 했습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투웨이 라디오를 이용해서 추월 하거나 교통 정보를 안내 받습니다. 이번엔 고지를 넘.. 더보기 FMG 엘리와나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푸는데 이제까지 숙소 중에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약 2년정도 되어서 그런지 깨끗 하고 방도 크고 우선 캠프가 아주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속도도 괜찮고 다 괜찮은데 식사는 평균이상 입니다. 게다가 사이트에서 캠프까지 단 12분 걸린다는점! 다만 여기 사이트에 셧다운 끝날쯤 들어와서 3일만 있다가 나가게 되어 좀 아쉽습니다. 짐도 풀었다가 몇일 후에 다시 쌀려니 그것도 일이네요. 처음 사이트 들어 올때 슈퍼바이저와 이야기를 하였는데 보일러 메이커가 많이 부족해서 갑자기 저를 불렀다고 하고 테스트가 필요한 중요한 용접 할 곳도 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코드 용접 자격증 가지고 있다고 알려 주니 잘 됐다며 용접할수 있게 셋팅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워크샵에서 용접 .. 더보기 FMG Eliwana 사이트로 운전하기 세번째 셧다운으로 FMG 엘리와나로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일정에 없었는데 갑자기 추가 되어서 바로 인덕션을 받았습니다. FMG도 온라인 인덕션을 끝내고 오프라인 인덕션을 받기 위해 바센딘에 있는 트레이닝 센터로 가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입장 한 후 알콜 테스트를 하고 큰 강당 같은 곳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리오는 하루 종일 교육 하는 반면 여긴 3시간 만에 전부 완료 하였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FMG 카드 수령 ! 다음날 아침 7시 반 비행기를 타고 출발 하였는데 이번엔 파라버두 공항에서 유트를 타고 운전해서 엘리와나 까지 가야합니다. 세번째 마이닝 이다 보니 이제 짐 싸기도 수월해 졌고 망치 가방엔 일관련 작업복 작은 캐리어엔 개인 옷과 짐 그리고 백팩엔 노트북 이렇게 정리가 되어 짐싸는데 1시간이면 .. 더보기 두번째 광산 셧다운, 톰 프라이스 -2 항상 마이닝 첫날은 피곤합니다. 왜냐하면 집에 있으면서 10시 11시에 자는게 습관이 되어 있다 보니 마이닝에 와서는 9시에 자야 하는데 도통 잠이 오질 않습니다. 그렇게 11시 넘어서 잠이 들고 5시에 캠프에서 버스가 출발 하기에 4시가 되기도 전에 일어났습니다. 캠프에서 사이트까지 1시간을 달려 도착해서 같이 일할팀을 만나서 소개를 했는데 저희 팀은 리거(팀리더) 와 보일리(나 포함) 두명 TA 한명 이렇게 총 4명 이었습니다. 첫날과 둘쨋날은 워크 퍼밋 기다리면서 사이트 둘러 보고 서류만 쓰다가 끝나고 셋쨋날 부터 일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우연히 한국인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 하러 와서 한국인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전 첫번째 두번째 다 한명씩 만났네요. 같은.. 더보기 두번째 광산 셧다운, 톰 프라이스 -1 2주 동안 쉬면서 회사를 바꾸고 이번엔 리오틴토 톰프라이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리오틴토 처음 가는거라 Jandakot에 있는 Aveling 에서 인덕션을 받고 다음날 공항으로 갔습니다. 회사에서 코비드 검사 텐트가 어디있는지 알려 주질 않아서 조금 해맷는데 알고 보니 공항 터미널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조금 떨어진 곳에 텐트를 설치 해 놨는데 리오틴토는 바로 앞에 있고 안에 검사하는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첫번째 셧다운 처럼 들어가서 RAT 키트로 검사를 하고 줄서서 대기 하고 있으면 결과가 나온후 빨간색 띠를 팔목에 채워 줍니다. 비행기 안은 광산으로 일하는 사람들로 꽉 찼고 내 옆자리만 못왔는지 자리가 비어서 이번엔 편안하게 타고 왔습니다.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렸네요. 오후 1시에.. 더보기 서호주 WA 재활용품으로 용돈 벌기 오늘은 시간이 남아 이제까지 모아둔 재활용품을 가지고 캐쉬로 바꾸러 갑니다. 리사이클 이라고 검색하면 containers for change 라고 뜨는데 집에서 제일 가까운 코번으로 가 보겠습니다. 물이나 맥주를 마시면 병에 10c 라고 적혀 있습니다. 바로 이 병을 갔다 주면 하나당 10센트를 받을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얼마 되겠어 하며 모으지 않았는데 재활용 쓰레기통 대신 남는 박스에 담다 보니 벌써 3박스가 넘게 모여서 갔다 주기 시작 했습니다. 환경을 위해 재활용도 하고 캐쉬도 벌고 일석 이조 ! 지도에 표시된 곳을 따라 도착하면 간판이 보입니다. 안내판을 따라 들어가면 차를 주차할수 있는데 베이가 5군데 있는데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하고 빈병을 내 놓으면 됩니다. 갈때 마다 항상 사람이 있고 친절..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