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저랑 둘다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평소에 강아지 돌봐줄 사람이 없고
매 년 마다 한국을 가는데 강아지가 있으면 아무래도 걸림돌이 될것 같아
엄두도 못내고 있었어요.
코로나 여파도 있지만 여건이 되어서 몇달을 알아보고
한달을 기다린후에 결국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강아지를 입양하려면 가격이 상당한데요
비싼 가격을 제외하면 강아지를 키우기엔 아주 좋은 나라 입니다.
공원도 군데군데 있고 강아지를 위한 도그 파크도 주변에만 3~4군데 있어요.
호주에서는 강아지를 어떻게 입양할까요?
여기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펫샵이 있구요
그리고 브리더나 일반 가정에서 분양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Gumtree 같은 인터넷만 봐도 쉽게 찾을수 있는데
특정한 종류의 강아지를 찾으려면 브리더를 찾아 연락 하면 되고
인터넷을 찾아보아서 운이 좋으면 마음에 드는 강아지를 찾을수 있습니다.
브리더에게 구입하면 좋은점은 강아지에 대한 정보를 서티로 받을수 있고 자격이 있는
사람이 분양을 하는거라 믿을수 있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일반인에게 분양 받으면 이 강아지가 믹스견이였는지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할수가 없으니까요
연락이 되면 직접 가서 강아지를 확인하고 분양받을 시기를 기다린 다음(보통 태어난후 8주)
분양 받을수 있답니다.
저도 한달을 기다렸는데 시간이 안가더라구요
한달 기다린 끝에 분양 받았는데 강아지가 쓰던 담요와 인형들, 그리고 한달 양의
사료도 챙겨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강아지 백신접종 카드가 있는데 1차 백신 받았는지 확인하시고
분양 받고 2차, 3차 백신접종 받으시면 됩니다.
백신 접종 중에는 밖으로 산책을 다니지 말라고 해서 집 마당에서만 산책을 다녔는데
지금은 백신 접종이 다 끝내서 매일 매일 밖으로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강아지 덕분에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운동도 꾸준히 하는것 같네요
책임감만 있으시다면 꼭 분양 받으세요 !
행복이 배가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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